적립식 ETF 투자 1년 후기

적립식 ETF 투자 1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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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라 머니머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후 1년하고 1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그간의 실적을 한번 공유해봅니다.

증권사마다 조금씩은 다른 ETF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특별히 추가 수수료가 없는 한국투자증권을 골라서 2015년 11월부터 매월 30만원씩 투자를 해왔습니다.

우선 2015년 11월 월초와 2016년 12월 월말의 시장 상황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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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모두 지지부진한 13개월이었는데 KODEX200의 주가는 꽤 올랐네요.

이렇게 13개월 총 420만원을 투자한 현재 제 계좌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전체 계좌의 수익률은 3.45%를 기록하고 있네요.

TIGER 200, TIGER 배당성장 그리고 TIGER 우량가치 이렇게 3종목에 분산 투자를 했는데, TIGER 200의 수익률이 가장 좋네요.

균등하게 적립식으로 투자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분배금이 입금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매수 주문이 들어갈때 주문 수량 산출시 상한가 증거금이 적용되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예수금이 쌓이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지금 제 계좌의 경우도 60만원 정도의 예수금이 남아 있습니다. 초반에는 일일히 계좌에 들어가서 추가로 주문을 넣곤 했는데; 몇달 지나니 그것도 귀찮아져서 지금은 그냥 쌓이게 놔두고 있습니다. 당시에 추가 매수를 할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던 배당성장과 우량가치를 추가매수했더니 매입금액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네요.

이제는 그냥 놔두고 있다가 시장이 출렁 거릴때 추가 매수하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투자를 시작할 시점만 해도 배당성장 인덱스의 성장세가 무서워서 배당성장에 투자하면 배당도 잡고, 성장도 잡고, 꿩먹고 알먹고! 라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저를 포함)이 많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걸 보면 정말 주식 시장의 앞날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 같죠?

이 계좌는 또 내버려 두었다가 시장이 폭락할때 열어보거나, 아니면 1년 후에 열어보게 되겠습니다. 🙂

그러고보니 ETF 적립식 투자의 대가로 손꼽히는 옥용서시님이 2016년 7월 이후로 소식이 없으신데, 별일 없으신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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