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빈누 펀드 월간 투자 보고서

2017년 5월 빈누 펀드 월간 투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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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부터 펀드 이름을 WhyBe 펀드에서 빈누 펀드로 변경하였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제가 사용하는 닉네임이나 블로그의 정체성을 떠올릴 수 있는 이름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닉네임을 딴 펀드명으로 변경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했던 2014년 이후로 한달간의 코스피 등락폭이 가장 큰 2017년 5월이었습니다. 과거 4%대의 등락을 보였던 달이 4번 있었는데, 이번 달은 무려 6.4%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2205.44에서 2347.38로 코스피는 신고가를 기록했고, 코스닥 역시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3.8% 상승했습니다.

코스피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다보니 빚내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신문 기사도 눈에 띄였습니다만, 과거 주식 활황기에 비하면 아직도 개인투자자의 투자 규모나 펀드 잔고액 등이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수는 사상 최고점이지만 공모 펀드 잔액은 10년새 최저 수준이라는 허남권 신영투자자산 신임 사장님의 말씀입니다.

게다가 코스피의 무서운 상승세가 단순히 투자 거품이 끼어서가 아니라 실제로 상장사들의 순익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만 생각해도, 아직까지도 충분히 상승 여력이 남아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를 들끓게 했던 가상 화폐 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도배되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눈팅하며, 아직까지도 주식이 대화 주제가 되고 있지 못하다니- 아직 우리나라 코스피 전고점은 멀었는가부다- 하는 근거 없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빈누 배당주 펀드

 

배당주 펀드의 수익률은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에 비하면 아쉬운 수준이지만, 저 나름대로는 나름 펀드의 재배치를 실행했던 시기였습니다.

4월 보고서에서 총 10종목이었던 것을 7종목으로 줄였습니다. 파라다이스와 우리은행은 낮은 시가배당률을 이유로, 서원인텍과 이라이콤은 당분간 미래가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전량 매도를 했습니다.

새롭게 편입한 종목은 S-oil우와 두산우입니다. 최근 우선주의 상승세에 편입되고 싶기도 했고, 두 종목 모두 시가배당률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여 배당주로는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했네요.

덕분에 전체 펀드의 시가배당률이 4.3%에서 5.3%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연간 예상 배당금이 3백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빈누 펀드

예전에도 일부 종목이 어이없는 테마에 엮이는 등 이상 징후를 겪으며 월 수익률이 10%를 넘은 적이 있기는 했으나, 여러 종목이 골고루 상승하며 월 수익률을 9% 가까이 올린 것은 정말 고무적인 성과네요.

게다가 14개의 보유 종목이 모두 플러스라니.. 감개무량입니다.

이번달의 변화를 꼽자면 LG디스플레이의 신규 매수와 현대중공업에서 분사된 종목들이 추가된 것, 그리고 리드코프, 한전kps를 전량 매도한 것이네요.

리드코프와 한전kps의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가봤을때 현재 저렴한 가격대임은 틀림이 없어 보이나, 문재인 정부 정책을 보면 그에 반하는 종목이기에 굳이 보유해서 마음 상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매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업 법정 최고 금리와 원전 관련 정책 등)

LG디스플레이는 “어떻게 1분기에 1조를 버는 회사의 시가 총액이 10조밖에 안되지?”라며 전격 매수!

물론 LGD는 OLED는 대응이 늦어서…. 웅앵웅앵 하는 분들이 분명 계시겠습니다만, 그래서 이정도로 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이죠. 그런 핑계거리가 없으면 1년에 3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회사 시가총액이 10조 밖에 안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질수는 없겠죠. (물론 그런 영업이익이 계속 지속될 수 있느냐가 문제인건 사실 =_=)

[관련 기사] 시장은 OLED인데…LG디스플레이 둘러싼 우려들

 

 

빈누 미국 펀드는 여전히 넷플릭스 비중 100%의 상황으로 보고서 생략합니다. 🙂

 

여러분 수익률도 행복한 한달이셨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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