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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존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

*예전에 다른 블로그에 썼던 글을 보관 차원에서 가져옵니다. 원본 포스팅 날짜 : 2013.10.20 16:38

앞으로 건전하게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여러가지 방법론에 대한 책들을 다양하게 읽어볼 예정이다. 도서관이 가까이 있어도 자주 안가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나라에 내는 세금좀 뽑아내야쓰것다. ^-^ 

  • 책제목 :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전략
  • 서점 최저가 : YES24 – 11,250원

존 템플턴의 직접 쓴 책은 아니고 증손자인 로렌 템플턴이 쓴 책. 그래서 그런지 왠지 엄청난 미사여구가 자주 등장한다. 뭐, 가족이니까 봐주기로(?) 하자.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어떤 사건으로 인해 투매가 일어날때 그들(비이성적인 매도자)의 편의를 위해 매수해주자라는 부분이 왠지 기억에 남는다. 물론 기업의 가치는 훼손하지 않는 종류의 사건일때 얘기지만. 물론 존템플턴(혹은 다른 가치투자자)은 나의 미래의 수익을 위해서 매수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할 수도 있구도 싶어서 재밌기도 하다.

사실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중에 하나가 언제 사느냐와 언제 파느냐이다. 장기적으로 상승을 보인 주식이라 할지라도 잘못된 시점에서 매수와 매도를 하게 되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존 템플턴은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매도하지 않고 계속 기다리는 것은 나보다 더 멍청한 사람이 나타나 주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과도한 욕심을 경계해야한다는 것.

공모주가 초기에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를 종종 보면서 공모주에 관심을 갖기도 했었는데, 공모를 하는 주체(회사의 CEO라거나..)가 주가를 최대한 높일 수 있을때 공모를 하는 전략을 쓰지 않을리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공모 주식에는 왠만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좋은 회사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공모주라는 이유만으로 낙관적인 예상을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

사실 존템플턴을 비롯해 벤저민 그레이엄이라던가 여러 가치투자자의 대가들은 연배가 어느정도 다들 있는 관계로 과연 이들의 분석이나 결과를 가지고 현재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하는데, 역사를 되돌아보면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과열된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버블과 버블의 종말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어느 곳을 막론하고 ‘쉽게 돈벌기’를 원하는 인간은 어디나 있다는 것.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를 다룬 챕터에서 나온 이 내용은 흥미롭다. 얼마전에 읽은 조엘 그린블라트의 책에서는 마법공식을 적용함에 있어서 금융주를 배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존템플턴은 특정한 경우에 한하기는 하지만 대표 은행주를 매입하는 전략을 구사했다고 한다. 역시 투자에 정답은 없다는 건가? 

선진국보다는 저가주식이 널려있는 개발도상국 투자(과거의 일본, 한국, 중국 등)를 선호했던 존 템플턴의 전략만 볼때는, 해당 나라들이 장기적으로 금융에서도 후진국의 형태를 보이다가 점차 선진국의 형태로 변형되면서 금융기관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감안해서 대표 은행주의 투자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가치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부분은 기업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일시적인 사건으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그때가 기회다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9/11 테러 사건 같은 경우는 물론 충격적인 사건이긴 하지만 그로 인해 기업들의 가치가 갑자기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으므로 그럴때가 바로 메수 시점인 것이다.

심지어는 테러의 영향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최악의 업황을 예상하였던 항공업종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올린 존 템플턴의 사례가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부분을 어렴풋이는 실천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애플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던 적이 있다. 물론 소송에 대한 여파가 아주 없진 않았겠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매수했었고 금새 반등해 수익을 얻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럴때 가치투자자라면 확신을 가지고 좀 더 홀딩을 했을수도 있고, 확신이 있었기에 큰 투자금액을 투자했을수도 있지만 나는 그냥 그럴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뿐이었기 때문에 소량의 수익을 얻고 끝맺음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런 확신이 있을때는 좀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겠다는 생각.

전체적인 책의 맥락은 어느정도는 예측할수 있는 범위내의 일반적인 것을 다루고 있다. 좀 전문적인 용어 등이 나오기는 하는데 일단 대충 넘어가듯이 읽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서점 최저가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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