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세워보는 2016년 새해 계획.

과학적으로 세워보는 2016년 새해 계획.

2 views

이제 2015년도 딱 이틀이 남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실패할 걸 알면서도 이맘때쯤이면 매번 내년의 새해 계획을 세우는데.. 제가 그 어떤 사람입니다. 한동안은 굉장히 애매모호하고 새해에 이루고 싶은 일들을 생각해보곤 했었는데,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계획을 세우기 전에, 어떻게 하면 스스로의 새해 계획을 좀 더 잘 지키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서 조금 고민(=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


영국의 심리학자인 리차드 와이즈먼 교수는 지난 2007년 3천명의 사람들의 새해계획을 추적 조사해서 재밌는 결과와 조언을 이끌어냈습니다. 조사한 사람들의 단 12%만이 처음에 세웠던 계획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결과는 딱히 놀랍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부분은 ‘그 12%의 사람들은 무엇을 다르게 했는가?’일텐데요. 그들의 행동을 조사한 결과로 나온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능하면 하나의 계획만을 세워라 –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 계획에 대해서 미리 시간을 들여 곰곰히 생각해보라.
  •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되돌아보기 보다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에 집중해라.
  • 요즘 유행하는 것보다는,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에 집중해라.
  • 목표를 세울때는 마감 시한을 정하고, 실천하기 쉬운 작은 단계로 나누어서 설정해라.
  • 가족이나 친구들과 목표를 공유하라.
  • 목표가 달성되면 내 인생에 무엇이 달라질지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어보라.
  • 목표를 향해 조금씩 전진해갈때는, 스스로에게 작은 상을 주어라.
  • 과정을 기록하라 – 차트를 만들거나, 일기를 쓰는 등 진행상황을 기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 가끔 과거의 습관으로 돌아가더라도 스스로를 자책하고 그만두지 말 것 – 한 보 전진을 위한 반 보 후퇴라고 생각하라.

뭐, 사실 그다지 새로운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함께 실행한다면 분명히 새해 계획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죠? ^-^

검색 중에 발견한 재밌는 스터디 결과도 하나 공유해봅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어내는데 있어서 단순하게 서술하는 문장보다는 질문문의 형식이 효과가 높다는 내용입니다. 단순히 ‘나는 다이어트를 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보다는 ‘다이어트를 할꺼니?’라고 묻는 쪽이, 심리적으로 사람이 행동을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새해 계획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는 되어있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흐흐;;

또한 새해 계획이라는 것이 결국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니 만큼, ‘습관 만들기’에 대한 팁도 놓치지 말고 챙겨봅니다.

  • 모니터링 : 이것은 불변의 진리; 우리가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 스케줄 : 달력에서 보이는 것은 실행할 확률이 높아진다.
  • 편리성 :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행동이 좀 더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 (비싸더라도 더 가까운 헬스클럽을 등록하는 등)
  • 페어링 :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행동과 정말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자. (러닝머신에서 미드를 본다던가…)
다 비슷한 내용들입니다. ^ㅁ^;;



이런 조언들을 마음에 새기고 저의 개인적인 2016년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돈 아껴쓸거늬?
개인적으로 돈 쓰는 취미가 별로 없는지라, 전반적으로는 돈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닌데; 유독 가계부의 식비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2인 가족인데 2015년 결산을 내보니 월평균 60만원 정도가… 외식을 하는게 건강에도 적신호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서 가능하면 외식을 줄이고, 그에 따라 지출도 줄여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맨날 ‘처분해야되는데…’하고 생각만 하고 있던 마티즈를 올해는 꼭!!! 처분할겁니다;; 차가 괜히 쓸데없이 2대라서 추가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적지 않네요. 
  • 큰 목표 : 식비 지출 월 50만원 이하로 만들기
    • 작은 목표 1 : 아침에 회사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베이글 사먹는 것 그만두기. 고구마 & 계란 아침으로 싸가기. (매일 하긴 힘들테니, 일요일에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삶는 것으로!)
    • 작은 목표 2 : 반찬 주문해서 집에서 밥 먹자. (월 2회 주문하기. 더반찬에서 시킬때는 화요일 저녁 주문 – 목요일 도착으로 하면 반찬1개 서비스로 받을 수 있음!)
  • 큰 목표 : 마티즈 처분하기 (6월말까지)
*목표 달성 후 예상되는 모습은?
  • 식비 연간 120만원 절약 + 다이어트/건강에 긍정적인 효과 기대
  • 보험 45 + 자동차세 8 + 2대 주차로 생기는 관리비 12 = 연간 65만원 절약

후잉 매월 결산할때마다 리뷰해야겠음!

블로그 열심히 하면서 뭔가 해봐야 하지 않겠늬?

파이낸셜 프리덤 블로그가 태동(?)한지도 언 3년이 지나가고 있고, 2015년은 좀 본격적으로 많은 것을 시도하기 시작한 한해였습니다. 2016년에는 이 흐름을 잘 이어가고, 좀 더 구체적인 결과들을 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블로그에 쓴 글들을 모으고, 새롭게 쓴 글을 더해서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도 작년부터 해오고 있는데, 좀처럼 진전이 없네요. 내년에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진행을 해봐야겠습니다.
  • 큰 목표 : 꾸준한 일정으로 글 발행하기. (주 2회, 월요일/수요일에 발행할 것.)
  • 큰 목표 : 책을 내자!
    • 작은 목표 : 책 컨셉 및 목차 확정 짓기. (1월 말까지)
  • 큰 목표 : 강의를 하자!
    • 작은 목표 : 요거는 해보고 싶은 일인데.. 아직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할듯.
너의 뇌와 몸뚱이도 발전시켜야 하지 않겠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 스스로가 인간으로써 여러가지 측면에서 좀 더 발전하는 것이겠죠? 항상 욕심은 많은데..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만 정해보려고 합니다.
  • 큰 목표 : 책 읽고 똑똑한 사람이 되자.
    • 작은 목표 1 : 지금 하고 있는 후잉재테크북클럽 꾸준히 연말까지. (연간 12권 찜!)
    • 작은 목표 2 : 내가 알아서 골라서 읽는 책 월 1권씩 읽고 서평쓰기 (북클럽 책과 합쳐서 1년간 24권 읽기. 서평은 가능하면 블로그에 쓰고, 블로그에 쓸만한 책이 아니면 에버노트에 정리)
  • 큰 목표 : 외국어 공부 네버 스탑!
    • 작은 목표 1 : 사무실 옆자리의 아카에상한테 부탁해서 하루에 15분씩 일본어로 대화해달라고 하자. (15분*주4일*적당히 휴일/휴가 빼고 48주 = 48시간 일본어 연습시간 확보!)
    • 작은 목표 2 : 토스트마스터즈 ACB 영어스피치 5번까지 하기. (3월말까지)

이밖에도 코딩도 배워보고 싶고, 중국어도 공부하고 싶고.. 여러가지 욕심만 한가득입니다. 일단; 이정도도 많이 적은듯 하니;; 여기서 계획 세우기는 정리해야겠습니다. ^^;;

투자나 블로그 관련 성과 관해서는 따로 목표를 세우지 않았는데; 일단은 ‘얼마를 벌겠다’하는 목표는 제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적을 것 같고, 위에 적은 계획들을 실행하다보면 조금씩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별도의 계획으로는 세우지 않았습니다. 투자 관련해서 꾸준히 사업보고서를 읽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는 있는데;; 너무 과도한 목표를 세우는 것 같기도 해서 조금 뒤로 미루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저의 약간의 기대치(?)를 나중에 되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적어본다면…

  • 블로그 일평균 방문자 2000 (티스토리 카운터 기준 : 2015년 평균 1280) = 연간 73만
  • 애드센스 일평균 수익 10 USD (최근 몇달 평균은 4~5 USD 정도) = 연간 3650 USD
  • 블로그 구독자 월 평균 150 증가 (최근 몇달 평균은 100 정도) = 연간 1800 증가
  • 주식 투자 수익률 15% = 자산 증가분의 20 ~ 30% 정도 예상

여러분의 2016년 새해 계획은 무엇이 있나요? 🙂

파이낸셜프리덤 블로그에 올라오는 새글 편하게 읽는 방법

 –  이메일로 받아보기 / Feedly에서 구독 / RSS Feed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커넥트  

 그리고 페이스북에서도 만나요!



이 글이 도움되었다 생각하시는 분은 공감 하트  클릭 부탁드려요 😀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