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보고서를 건너뛰고 쓰는 2월 보고서입니다. 2016년을 마감하는 코스피 종가가 2026.46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1월말에는 2% 오른 2067.57, 그리고 2월말에는 1.2% 더 오른 2091.64로 마감되어 괜찮은 한해의 시작이었습니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힘겨운 모습으로 612.2로 마감되었습니다. 2016년 코스닥 종가에 비하면 약 3% 정도 하락한 모습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해왔듯이 저는 크게는 2개의 계좌를 통해서, 크게 다른 성격의 투자 방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나는 배당주를 위주로한 투자이고, 하나는 특별한 테마가 없는 잡식성 투자입니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단기 낙폭 과대 종목에 주로 투자를 하는 편이고요.

 

WhyBe 배당주 펀드

배당주 펀드의 2017년은 우울합니다. 2016년 한해 동안은 성과가 좋았던 데에 반해, 아직까지는 배당락 및 몇몇 종목의 급격한 실적 악화로 인한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원래 1월이면 따박따박 입금해서 투자하던 추가 투자금도 아직 집행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관심이 조금 멀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세제 혜택이 있는 이 장마 계좌의 마지막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있던 정도 좀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제가 우리은행에 가지고 있던 장기주택마련저축 계좌를 해지 당한 탓이 큽니다. 왜 국세청이 유안타 증권의 장기주택마련저축 증권계좌에는 통보를 안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

아직 추가 투자도, 매매도, 배당금 지급도 없는 그간 2달 동안의 계좌 현황입니다. 3-4월에 걸쳐서 배당금이 들어오니 그때는 좀 심정적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으려나요.

하지만, 아직 연간 예상 배당금 업데이트를 못했는데, 작년 대비 배당금을 줄인 기업들이 많아서 아마 배당금은 예상했던 것 대비 적게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ㅠ_ㅠ

 

WhyBe 액티브 펀드

그나마 년초의 기분을 살려준 액티브 펀드입니다. 올들어 3.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코스피 대비 6.8% 높은 10.0%의 수익률을 기록! 2달만에 2016년 1년동안의 수익률 9.9%를 가뿐히 추월했습니다.

한달동안 뭘 했나 봤더니…

  • 이리저리 지지부진한 LG화학우도 팔았습니다. 주요 목적은 리드코프와 한전KPS에 물을 타기 위해서 였습니다.
  • 30개월 넘게 아무 이유없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홀딩하던 루멘스를 홀랑 팔았습니다.
  • 루멘스 매도한 돈으로는 에스엠을 매수했습니다.

에스엠에 대해서는 트위터에도 몇글자 끄적여 놨는데, 개인적으로 에스엠이라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 프로듀싱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도 하고. 올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줄줄이 제대하면 실제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때문에 현재 주가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실제로 에스엠은 중국향 매출이 그렇게 많지 않은 회사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4년 8월 WhyBe 액티브 펀드 출범 이후로, 최초로 수익률이 50%를 돌파했습니다. 한때는 따라가기 버거웠던 코스닥 수익률까지도 가뿐히 앞지르고 있어서 뿌듯하지 말입니다. (아오; 박스피는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WhyBe 미국 펀드

미국 펀드는 예수금으로 두기 아까워서 1월달에 대표적인 S&P500 인덱스 ETF인 SPY를 매수했는데, 그때 이후로 약 5% 정도의 평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미국 시장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역사적 고점을 갱신하고 있어서 말이죠.

1200원을 넘나들던 환율이 어느새 1130원대까지 내려와서 전체적인 평가액도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기회에 좀 더 투자금액을 늘려볼까 하는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