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습기 사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도 제습기를 사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집에 일년에 일주일 틀까말까한 에어컨이 있기는 한데, 꿉꿉한 침대와 냄새나는 빨래때문에 제습기를 보고 있는데..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김연아 vs 조인성? _^_

1. 제습기와 에어컨의 제습성능 비교

제습기의 구조도 (출처 : 디지털타임즈)

기본적으로 제습기와 에어컨의 제습원리는 동일하다고 합니다.

냉각핀을 차갑게 해서 공기중의 수증기가 응결되기 때문에 공기중의 수증기가 물로 바뀌고 습도가 낮아지는 것이죠. 하지만 에어컨은 방열판이 더운 실외기에 있기 때문에 전기가 더 많이 듭니다.

옷방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상대적으로 오랜시간동안 가동하기에 제습기가 제습성능이 우수해 보이지만

더 강력한 압축기, 더 큰 냉각핀을 갖춘 에어컨이 당연히 제습성능이 더 좋다고 합니다.

2. 제습기와 에어컨의 소비전력 비교

먼저 위닉스 뽀송의 6L 짜리 제품을 하나 보겠습니다. 소비전력이 200W네요. 

네이버에서 판매중인 삼성 벽걸이 에어컨 6평형 모델의 스펙입니다. 650W로 3배 정도의 전력이 소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에어컨과 제습기 사용에 따른 온도의 변화

에어컨이야 원래 온도를 낮추려고 쓰는 기계이고, 제습 기능만을 사용해도 찬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온도가 내려갑니다. 사실 앞서서 말했듯이 제습기, 에어컨 둘다 기본적으로는 같은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둘다 작동하는 와중에 더운 바람이 나오게 되는데, 에어컨은 이를 실외기를 통해서 밖으로 내보내지만, 제습기는 바로 내보내기 때문에 습도는 낮아지지만 온도는 올라가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제습기의 본래의 목표에는 도움이 되는 것이, 공기는 온도가 올라갈 수록 공기에 머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늘어나므로 공기 중의 수증기 양은 그대로인데 온도가 올라간다면 상대적으로 습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빨래가 더더욱 빨리 마르게 되죠. (습도가 떨어져서 공기중에 추가로 흡수 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많아지므로 더 빨리 마르게 되겠죠?)

4. 제습기의 장단점

 – 장점1 : 이동이 가능하다.

 – 단점1 : 방에서 사용할때 방 온도가 올라가서 더워짐. 

 – 장점2 : 온도가 올라가서 습도가 낮아지는 효과 덕분에 빨래를 빨리 말리는데 효과적임.

 – 단점2 : 소음이 상대적으로 심함. 

저도 요즘 제습기 살까 말까 고민중인데, 옷방 습도 조절용으로 하나 구매해도 괜찮겠다 생각이 드네요. 🙂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보니 

위닉스 6L 제습기 167,250원 (G마켓) (2012년형)

위닉스 8L 제습기 243,846원 (홈앤쇼핑) (2013년형) <- 신용카드 할인으로 최저가네요.

LG 10L 제습기 LD-107DDR 268,800원 (인터파크)

노비타 6L 제습기 164,900원 (G마켓) 

신일 6L 제습기 179,000원 (G마켓)

정도가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LG는 혼자 대기업이라고 좀 비싸고, 다른 중소기업 제품들은 15~20만원선인듯 합니다. 제습기는 보통 거실보다는 방에 쓰는 경우가 많아서 6L 정도 사면 충분하다고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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