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층간소음 문제가 참 심각하죠? 한동안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끼리 칼부림이 나는 등 여러가지 흉흉한 뉴스가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저도 윗층에 아주 재기발랄(?)한 꼬마아이가 살아서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는 1人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윗집에서 가끔 과일같은걸 갖다주시곤 한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에 미리 그 아파트의 층간소음의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제도가 실시되고 있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녹색건축 인증제 홈페이지

기존에도 주택성능등급제가 있어서 층간소음에 대한 등급을 매겨서 공개하였는데, 사실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관련기사] 꽁꽁 숨겨놓은 주택성능등급… 소비자는 몰라

[기사발췌]

….주택성능등급표시제는 일종의 아파트 품질 성적표다.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자는 소음 차단, 채광, 실내공기 질, 수리용의성, 소방안전 등 18개 성능 분야에서 1~4등급으로 구분해 입주자 공고 때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문제는 그 이후다. 법상 입주자 모집 공고 때 1차례 공고하게 돼 있다 보니 분양 이후 자료를 삭제하는 건설사가 많다는 것이다. 대형 건설사는 그나마 분양이 끝난 아파트 단지도 분양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경우가 있지만, 중소 건설사의 경우 분양이 끝나면 대부분 자료를 삭제한다. 이 때문에 분양 이후 나중에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이 특정 지역 아파트 성능 등급을 비교할 방법이 사실상 사라진다는 것이다…..

참, 한숨이 나오는 현실입니다. 2013년 6월부터는 녹색건축인증제도 통합되어서 시행이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그나마도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 항목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경량 충격음 차단성능, 중량 충격음 차단성능, 세대간 경계벽의 차음성능, 교통소음에 대한 실내외 소음도, 화장실 급배수 소음이 ‘실내환경-음환경’으로 통합되어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을 검색할 수는 있는데, 상세한 내용을 보고 싶어서 클릭을 하니 회원가입을 하라고…. =_=;;; 

요즘 전방위로 엄청난 광고를 때리고 있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의 입주자 공고를 보니, 입주자 공고 PDF 화일에 쥐똥만하게 인증 관련 결과를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헐;;;

보시면 경량/중량 충격음 차단 성능이 별 1개를 받은걸 알수 있습니다. -_-;;;


건설사들이 이런 중요한 정보를 얼마나 가리고 싶어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주자 공고 이후에는 이와 같은 정보를 찾기가 더더욱 어려워진다고 하는데요. 아파트 청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러한 부분을 잘 기억하셔서 입주자 공고에서 꼭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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