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열심히 다이어트 중입니다! 사실 운동은 그다지 즐기지 않고;; 다이어트에는 식단 조절이 거의 70~80%라고 해서 식단을 조절하면서 평소에 출퇴근하면서 걷는량을 늘려서 추가적인 칼로리 소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다지 부지런한 편이 못되기도 하고 ㅠ_ㅠ; 식단을 매일 다르게 준비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2주동안 다이어트 도시락 업체의 도움을 받아보았습니다. 오늘로 그 2주가 끝났는데, 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 저도 주문해서 먹어보기 전에는 이런저런 후기들을 읽어보면서 정보를 얻었었거든요.

제목처럼 저는 ‘데일리밀’이라는 업체에서 1일3식을 1200칼로리 정도로 준비해서 매일 새벽에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협찬 아니고, 제 돈 내고 사용했습니다.)

데일리밀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면 1주일에 12만9천원인데, 티켓몬스터에서 주문을 하니 10만9천원에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티몬에서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이용할 수도 있어서, 예전에 신랑이 10만원짜리 상품권을 9만원 정도에 사서 쟁여놓은 것을 사용해서 조금 더 돈을 아낄 수는 있었네요. ^^ 그래도 1일 3식 6일동안 배송되므로 끼니당으로 계산하면 6천원 정도로 가격은 꽤 나가는 편입니다.

상품 페이지에는 이렇게 럭셔리하게 사진이 나와있습니다만, 사실 당연히 이렇게 오진 않습니다.

이렇게 옵니다! ㅎㅎ

아침은 보통 빵이나 샌드위치, 점심은 밥 종류(덮밥이나 비빔밥, 볶음밥), 저녁은 샐러드가 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위 사진처럼 토마토나 견과류가 올때도 있고, 훈제란, 고구마 등이 올때도 있습니다.

우선 2주동안 이렇게 식사를 하면서 좋았던 점을 이야기해볼게요.

*매일 배송해줘서 편하고, 샐러드가 신선하다.

아무래도 매일매일 배송이 오기 때문에, 쉽게 시들해질 수 있는 샐러드가 싱싱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루치씩만 배송이 오기 때문에 (금요일날 이틀치) 보관하는데도 부담이 없습니다. 만약에 여러일치를 한꺼번에 받는다면 냉장고에 자리가 남아나지 않을듯;

*정해져 있는 식사만 한다고 생각하니, 식단 조절이 (상대적으로) 쉽다.

요건 개인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하루종일 딱 요것만 먹고 다른 식사나 간식은 먹지 않겠다고 생각을 하니 식탐을 조절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했습니다. 만약에 계속 스스로 준비를 해야했다면, 그 과정에서 좀 더 먹거나, 준비하면서 다른 것도 넣어서 먹는다던지.. 유혹이 좀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간식 메뉴가 은근히 허기 달래는데 도움이 된다.

정말로 3식 메뉴만 왔으면 식사 중간중간에 좀 입이 심심하거나 허기가 져서 다른 음식을 찾게 될 수도 있는데, 별건 아니지만 간식으로 오는 것들을 먹으면 그래도 나았던것 같네요. ^^

*다이어트 중에 빵을 먹다니!

아침으로 오는 메뉴는 샌드위치가 많은데, 가끔 베이글이나 도넛 등이 오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빵을 먹는 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기분이었네요. 

*식단이 매일 달라서 질리지는 않는다.

식단이 2주동안은 계속 다르고, 그 다음에 2주 단위로 반복되는 시스템이라 여기서 더 먹었으면 질렸을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2주동안은 식단이 계속 달라서 기대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과 실제로 2-3kg 정도 어렵지 않게 감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주문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금전 부담이 만만치 않다.

매일매일 배송해주는 것을 감안하면 아주 비싼건 아니지만, 가계 경제 입장에서 봤을때는 1달을 먹으면 45만원 정도가 들기 때문에, 결코 쉽게 계속 먹을 수는 없는 가격입니다. ㅠ_ㅠ

*점심 메뉴가 좀 별로다.

점심 메뉴는 밥 종류가 오는데,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 대비 아주 큰 장점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보통은 현미밥 한공기 분량 정도가 오는데, 저에게는 밥의 양이 너무 많고, 덮밥 소스의 양이 너무 적어서 맨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었네요. 그리고 저는 사무직이다 보니, 점심을 특별히 아침/저녁 대비 든든히 먹어야 할 이유는 없었던 관계로, 저에게는 맞지 않는 점심 식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물 종류의 샐러드가 좀 별로였다.

오징어 샐러드나 새우 샐러드가 올때가 있었는데, 해물을 차게 해서 샐러드에 넣어서 먹는 것이 좀 별로였네요; 원래 그런 해산물 좋아하긴 하는데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는거 같습니다. ㅎㅎ 샐러드로 먹으니 약간 비릿하기도 하구요.

*2주의 식단 조절로 적게 먹는게 익숙해져서 혼자 조절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이 마지막 이유가 가장 큽니다. 데일리밀에서 오는 식단도 아침은 빵종류, 점심은 밥종류이기 때문에, 아침은 간단하게 식빵이나 삶은 달걀 등을 준비해서 간단하게 먹기로 결정했고, 점심은 그냥 회사 식당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회사 식당도 나름 영양사가 관리해주는 식단이니 밥 양만 반공기로 줄여서 먹는다면 데일리밀에서 오는 점심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저녁은 계속 샐러드를 먹기 위해서 샐러드 배달만 하는 업체에서 샐러드를 주문시키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치인 6-7팩을 시켜도 3만원 정도면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드는 돈이 좀 많이 줄게 되었습니다. 🙂 샐러드가 좀 시들해지는게 조금 걱정이긴 한데, 일주일치를 시켜서 먹어보고 샐러드가 못먹을 정도라고 판단되면 월요일/목요일 2번 배달해주는 업체를 이용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저는 2주를 먹고 그만두기로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서비스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없진 않지만, 어차피 내가 이렇게 준비를 스스로 못할 거라면 돈을 쓸 수밖에 없는거겠죠. ^^;; 

그리고 확실히 식단을 조절하니 체중 감량 효과도 탁월합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단순 산수네요. 몸이 쓰는 에너지보다 적게 먹으면 빠집니다. 무조건! 계속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겠죠? ^^

이제 이번주부터는 포켓샐러드라는 샐러드 업체를 이용하게 됐으니 몇주 있다가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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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삶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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