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죽지 않고 잘 살아있습니다. 가끔 저의 안부를 물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데,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폐가로 방치해두어서 여러가지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2018년이 고작 2개월여 남은 오늘, 거진 10개월만의 글을 써봅니다.

2018년은 저에게 행복과 불행을 함께 가져다준 해로 저에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행복

제가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답니다! >ㅁ<

시시콜콜 밝히기는 그렇지만, 오랫동안 힘들게 기다려왔던 일이라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행복한 결론이 나서 참 다행인 2018년이었습니다.

현재 7개월차로 내년 1월에는 아마 딸내미 육아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면서 더더욱 블로그에는 소홀해질지 모르겠네요.

무럭무럭 자라는중!

불행

그리고 나머지는 다 폭망해서 불행할 거리뿐. ㅠ.ㅠ

  • 망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회사. (당장 망하지는 않겠지만, 회사가 어렵다며 연봉도 5% 가량 깎이고 미래도 암울하네요.)
  • 손놓고 바라만 보다가 코스피 지수와 함께 폭망 기로를 걷고 있는 올해의 주식 수익률.
  • 블로그에 올린 스팀잇 관련글 다 지우게 만들고 싶게하는 가상화폐 투자.
  • 연체율 60%가 넘는 곳을 한때는 믿고 거금을 투자했다는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자책하고 있는 P2P 투자.
  • 왜 그때 안샀을까, 서울 아파트!

게다가 겨우 일개의 블로거인 저의 글을 보고 스팀 등의 가상 화폐나 루*** P2P 업체에 투자를 하신 분들이 계시면 죄송해서 어쩌나…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부디… 그런 분이 계시더라도 소액만 손해보셨길 바랍니다.

2017년까지 잔잔한 파도만 치던 바다에서 놀던 깜냥으로 너무 자만했던 나를 시장이 벌주고 있구나… 싶습니다. 사실 알고 보니 저라는 인간은 충분한 고민 없이 남의 이야기만 듣고 투자하는 겁없는 초보 투자자였던 거지요. 큰 수업료를 치르고 있지만 더 단단한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흑흑. ㅠ_ㅠ;

유명하신 슈퍼 개미 투자자분들도 한두번은 깡통 차보셨다고 하는데, 깡통까지는 안찼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려나요?

아무튼 이번의 손실(평가손실이긴 하지만…)을 계기로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해서 좀 메꿔야 겠다는 조금은 건설적인 생각이 드는 것도 불행 중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업데이트

최근 구글 스프레드시트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에러가 발생한다는 소식을 많이 전해주셨는데요. 해당 글에 수정 사항을 업데이트 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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