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누의 계란바구니 2017년 11월

빈누의 계란바구니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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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한달이었습니다. 코스닥의 바이오섹터(와 더불어 코스닥150 지수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것을 의심과 부러움의 눈길로 지켜보던 시간이었네요. 결국 월말에 와서는 그 상승세가 좀 꺾이긴 했습니다만, 한달동안 1.02% 하락한 코스피와는 달리 코스닥은 11.85% 상승하면서 많은 성장주(특히 바이오) 투자자들의 계좌를 풍성하게 해주었네요.

제 계란 바구니들은 한달동안 무럭무럭 자라난 녀석들도 있지만, 하락세를 면치 못한 계좌들도 꽤 많았습니다.

 

해외비과세펀드계좌

이제 곧 일몰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해외비과세펀드 계좌. 아직도 안만드셨나요? 12월가기 전에 꼭(!) 만들어두시길.

TIGER 라틴35가 상당히 주저 앉으면서 전체적인 한달 수익률은 -1.8%로 조금 주춤 했습니다. 연말에 중국으로 몰빵할까 MSCI World로 지역 분산의 효과를 노릴까 계속 고민중입니다.

 

ISA계좌


ISA 계좌는 지난달에 보유하고 있었던 TIGER 200 IT와 TIGER 200 헬스를 괜찮은 수익률에 매도하고, 갑자기 투기모드가 발동해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매수했습니다! 짧은 기간 보유했지만 20% 정도의 수익률이 나버렸다는… 너무 빨리 올라서 무서워서 매도해버렸습니다.

그러고나서도 사라지지 않은 투기의 영혼이 남아 KINDEX 중국 본토 CSI300 레버리지를 매수했다가 지금 탈탈 털리고 있네요. 다행히 그전에 수익본 것이 있어 월 수익률은 6% 정도 발생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레버리지를 끊지 못하나봅니다.

TIGER미국MSCI리츠는 꾸준히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582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1930주! 분기마다 1주당 110원씩 분배금이 들어오는 쏠쏠 ETF 종목입니다.

 

세금우대계좌


동양생명은 한달동안 그동안 상승분을 거의다 토해냈습니다. 배당 목적이니 괜찮습니다. ㅠ_ㅠ

 

해외주식직접투자계좌


변화 없는 해외주식 투자 계좌입니다. 비야디가 어느 날은 10% 폭락을 하더군요. 본토는 무섭습니다. 텐센트 홀딩스의 기세도 무섭습니다.

엔화는 바닥을 모르고 계속 추락중입니다. 조만간 100만원 정도 더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국내 주식 투자 메인 계좌


이번달에 슬픈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의 소중한 장마 계좌가 해지되어버렸습니다. ㅠ_ㅠ! 몇년 전 우리은행 장마 계좌도 부적격자 판정으로 해지된 마당에 예견된 일이긴 했습니다. 국세청이 일을 게을리 해주길 바랬건만.. 만기인 2039년까지 비과세 배당금을 받아 챙기려던 원대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굳이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이제 계좌가 1개로 통합되었으니 관리가 쉬우….려나요? 그래서 모든 배당주들이 메인 계좌로 이사왔습니다.

  • 매도 : 하나투어(단기간에 많이 오른 것 같아서), 현대차(지긋지긋해서;;), 일부매도 에스엠(광주은행 사려고)
  • 매수 : 광주은행(누가봐도 저평가. 9천원대의 우리은행을 보는 느낌), 현대건설기계(유무증 이벤트 때문에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 내년에도 신흥국 건설경기는 좋지 않을까?)

한달동안 이마트, 대신증권, 에스엠, 현대백화점 등이 많이 상승하면서 수익률을 견인했습니다. 덕분에 운좋게도 한달 수익률은 6.3% 정도로 코스피와 코스닥 중간즈음을 기록했습니다.

 

IRP 계좌

별 뉴스가 없는 IRP 계좌입니다. 25만원은 KODEX 배당성장과 4차산업혁신ETF를 나눠서 샀습니다. 중국 ETF는 CSI300레버리지가 사자마자 폭락한게 가슴아파서 보초병 삼아 1주 사봤습니다;;

 

연금펀드 어디갔지요? 펀드슈퍼마켓에서 3년가량 운용해오고 있던 연금펀드는 몽땅 매도해서 미래에셋으로 이전 신청을 해두었습니다. 바로 이제 연금저축계좌에서 ETF매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죠! IRP 계좌에 비해서 종목에 대한 제약도 적은 편이고, 계좌에 부가되는 수수료도 없으니 좀 더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달 보고서에는 ETF로 투자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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